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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드 에디터 vim(빔)은 2016년에도 여전히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 vi(븨-아이)의 변종판인 vim(vim-improved)은 macOS와 대부분의 리눅스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.

저는 neovim을 사용합니다.

vim은 진입장벽이 높지만, 한번 뛰어넘으면 다른 에디터들은 답답해서 못 쓰게됩니다. 예를 들어 보통 텍스트 에디터에서 한 줄을 복사,붙여넣기 하려면 End -> Shift + Home -> Ctrl + C -> End -> Enter -> Ctrl + V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vi에서는 yyp(약자가 아니라, 글자 그대로 y, y, p를 누른다)로 끝나버립니다.

vim의 장점과 IDE(통합개발환경)는 서로 상충하지 않습니다. 대부분의 IDE에서 vim 키맵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vim에서는 IDE에 없는 빠른 속도, 가벼움, 입맛대로 만들어가는 재미, vim과 터미널과의 긴밀한 호흡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당신이 컴퓨터공학을 공부한다면, 혹은 linux를 사용해야 한다면 vim을 배우길 추천드립니다.

앞으로 연재할 글은 어떻게하면 vim을 조금 더 예쁘게, 편하게 쓸 수 있는지를 다룰 것입니다. 아주 상세하고 친절하게.

vim에서 폴더 구조도 보고 자동완성 기능도 추가해봅시다.

버튼 하나만 누르면 오직 코드만 보이게 해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

문법 체크라든지..

vim 사용법을 익히고 싶다면 lin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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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미널에서 vimtutor 를 입력하고 엔터(나갈때는 :q 입력)

초보자를 위한 Vim 입문서 – Joinc

기본적인 사용키 일람 – Vim Cheat Sheet

인내심을 가지고 1~2주만 노력하면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