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담회 진행하면서 앞에서 열심히 입 털었다. 아재개그 넘 많이한다고 줄여달라고 피드백도 받고... 청중들에게 어이없는 웃음을 꽤나 줄 수 있어서 즐거웠다. 스팟라이트를 받는 자리에 있었지만, 간담회 준비는 나보다 다른 분이 더 많이 했다. 퇴근하고 단체방에 그 분 덕분에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다고 올렸다. 이로써 나는 착한 사람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을 즐길 수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