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새 https://world.hey.com/dhh/saas-startups-will-have-to-care-about-productivity-again-78d4bd1a 이 글을 읽고 Ruby on Rails와 Hotwired를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.
Basecamp는 Shape Up이라는 개발방법론을 만든 회사이고, 이 방법론이 마음에 들어서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다. 위 글에서는 이제 돈줄이 마르는 시기니 SaaS 스타트업이 다시 생산성이 집중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기술 스택을 홍보하는데, 백엔드-프론트엔드를 나누지 않는 고전적인 방식의 장점을 다시 강조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었다.
그런 고전적인 방식을 사용하면서도 최신 웹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게 자신들만의 기술을 쌓아올리는 Basecamp라는 회사가 대단한 것 같다. Ruby on Rails도 언젠가 한 번 공부해보려고 했는데 이참에 블로그를 다시 만들면서 새로운 기술스택을 학습해보는 것도 좋겠다.
아마 아래처럼 되지 않을까?
Heroku에 free tier가 사라지면서 블로그에 돈이 나가고 있는데... 풀 스택 애플리케이션으로 개편하고 값싼 ec2 instance에 띄워버려야겠다. Oracle 보니까 Arm processor의 free instance가 성능이 괜찮다 https://docs.oracle.com/en-us/iaas/Content/FreeTier/freetier_topic-Always_Free_Resources.htm
굳이 블로그를 또 만드나 싶지만, Ruby on Rails로 풀스택 애플리케이션을 엄청 빠르게 만드는 학습을 해놓으면 언젠가 쓸모가 있을 것 같다. 프론트엔드도 mui 의존성 다 떼버리고 tailwindcss로만 만들고.